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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학

커피학 7장:Coffee is ROASTING(로스팅 단계별 특징)

by 커피이즈 2025.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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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커피이즈입니다:)

오늘의 커피학 7장! 

커피는 원두가 생명이라고 하지만 그 원두를 어떻게 로스팅해야 그 맛을 내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오늘은 로스팅에 대해서 알아보려고합니다!

로스팅 단계별 특징에 대해 용어, 맛, 특징 등등 알아보려고 하니

오늘도 함께해주세요:)


커피 로스팅은 생두를 열처리하여 우리가 마실 수 있는 커피로 만드는 과정으로, 커피의 풍미와 향을 결정짓는 핵심 과정입니다. 

생두는 로스팅 전에는 녹색빛을 띠고 향미가 거의 없지만, 로스팅을 통해 독특한 맛, 향, 색깔, 질감 등을 얻게 됩니다. 

로스팅은 크게 라이트(Light), 미디엄(Medium), 다크(Dark)의 세 가지 주요 단계로 구분되며, 각 단계마다 커피의 맛과 향미가 크게 달라집니다.

각 단계별 특징과 세부적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라이트 로스팅 (Light Roasting)
1) 개요
라이트 로스팅은 생두 본연의 향미를 가장 잘 유지하는 로스팅 방식입니다. 

열을 가해 커피가 볶아지긴 하지만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로스팅을 끝내기 때문에 커피 본연의 산미, 과일향, 꽃향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외형
라이트 로스팅된 원두는 밝은 갈색을 띠며, 표면에 기름기가 거의 없습니다. 

이는 커피 원두 내부의 오일 성분이 높은 온도까지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3) 맛과 향미
산미가 강하고 과일향과 꽃향 같은 향기로운 아로마가 풍부합니다.
커피의 산도와 단맛이 조화를 이루며, 로스팅 특유의 스모키함은 거의 없습니다.
라이트 로스팅 커피는 일반적으로 가벼운 바디감을 느끼게 합니다.


4) 로스팅 과정
로스팅 온도: 약 180°C~205°C 사이.
1차 크랙(First Crack) 이후 즉시 로스팅을 멈춥니다. 

1차 크랙은 커피 원두 내부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원두가 팽창해 나는 소리로, 이 단계는 생두가 본격적으로 커피의 특성을 띠기 시작하는 순간입니다.


5) 주요 커피 스타일
라이트 시티(Light City) 로스트
하프 시티(Half City) 로스트


6) 어울리는 커피
싱글 오리진 커피: 케냐, 에티오피아 등 지역 고유의 향미를 느낄 수 있는 커피에 적합합니다.


2. 미디엄 로스팅 (Medium Roasting)
1) 개요
미디엄 로스팅은 산미와 단맛이 균형을 이루는 단계로, 라이트 로스팅보다 더 많은 열이 가해져 단맛과 함께 약간의 카라멜화된 풍미가 나타납니다.

이 단계에서는 커피 본연의 맛과 로스팅의 풍미가 조화를 이룹니다.

2) 외형
미디엄 로스팅된 원두는 중간 정도의 갈색을 띠며, 여전히 표면에 기름기가 거의 없습니다. 

이 단계는 원두의 내부가 충분히 로스팅되었으나, 오일이 표면으로 나오기에는 부족한 온도에서 마무리됩니다.

3) 맛과 향미
산미가 라이트 로스팅보다 약해지지만, 여전히 존재합니다.
단맛과 풍미가 강화되어 균형 잡힌 맛을 제공합니다.
약간의 카라멜화된 단맛, 견과류의 고소함, 초콜릿 같은 맛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로스팅 과정
로스팅 온도: 약 210°C~220°C 사이.
1차 크랙이 끝난 직후, 2차 크랙이 시작되기 전까지 로스팅됩니다. 

이 과정에서 커피의 구조가 안정화되며, 로스팅 특유의 맛과 향이 발현됩니다.


5) 주요 커피 스타일
시티(City) 로스트
풀 시티(Full City) 로스트


6) 어울리는 커피
브라질, 콜롬비아 같은 균형 잡힌 맛을 가진 원두에 적합합니다.
에스프레소 블렌드 커피로도 자주 사용됩니다.


3. 다크 로스팅 (Dark Roasting)
1) 개요
다크 로스팅은 높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동안 열을 가해 원두의 오일 성분이 표면으로 배어나오고, 원두의 본래 향보다는 로스팅으로 생성된 스모키한 풍미가 강조되는 단계입니다.

2) 외형
다크 로스팅된 원두는 짙은 갈색에서 검은색에 가까운 색을 띠며, 표면에 기름기가 번들거립니다. 

로스팅 시간이 길어지면서 원두 내부의 화학적 변화가 더 많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3) 맛과 향미
산미는 거의 느껴지지 않으며, 쓴맛과 스모키한 풍미가 지배적입니다.
초콜릿, 견과류, 캐러멜의 고소한 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바디감이 풍부하며, 깊고 묵직한 맛을 제공합니다.


4) 로스팅 과정
로스팅 온도: 약 225°C~240°C 사이.
2차 크랙(Second Crack) 이후에도 열을 더 가해 완전한 다크 로스팅이 이루어집니다. 

2차 크랙은 원두 내부의 셀룰로오스가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소리로, 이 단계에서 커피의 맛이 더욱 강렬해집니다.


5) 주요 커피 스타일
프렌치(French) 로스트
이탈리안(Italian) 로스트
비엔나(Vienna) 로스트


6) 어울리는 커피
다크 로스팅은 주로 라떼, 카푸치노와 같은 우유 기반 음료에 적합하며, 우유와 조화를 이루어 고소하고 진한 풍미를 제공합니다.


<추가적인 참고 사항>
1) 로스팅과 카페인의 관계
로스팅 시간이 길어질수록 원두의 밀도가 낮아지고 중량이 감소하지만, 카페인의 총량 변화는 크지 않습니다. 

다만, 다크 로스팅은 부피가 더 커지므로 같은 양의 원두를 기준으로 추출하면 라이트 로스팅보다 카페인 함량이 적을 수 있습니다.

 

2) 로스팅 선택의 기준
산미와 향미를 중요하게 여긴다면 라이트 로스팅을, 균형 잡힌 맛을 원한다면 미디엄 로스팅을, 강렬하고 묵직한 맛을 선호한다면 다크 로스팅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3)로스팅 후 디게싱(Degassing)
로스팅 후 바로 원두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며칠간 디게싱 과정을 거쳐야 원두 내부의 이산화탄소가 빠져나가면서 추출 시 안정된 맛을 얻을 수 있습니다.

 


커피학 7장!

라이트, 미디엄, 다크 로스팅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커피 로스팅은 커피의 맛을 결정짓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자신의 취향과 사용 목적에 맞는 로스팅 단계를 선택해 더욱 풍부한 커피 경험을 즐겨보세요! ☕

커피학이 여러분의 커피지식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커피에 관해 궁금하시거나 저에게 문의하실 것들은 댓글로 편하게 남겨주세요:)

그럼 다음 글도 기대해주세요:)

Coffee is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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